2009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4일 도내 29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올 들어 세 번째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하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를 맡았다. 도내 응시자 수는 총 7231명.
평가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탐구 등 4개 영역으로 시험은 오전 8시30분 언어영역 듣기평가부터 시작, 오후 4시 26분에 끝난다.
평가결과는 성적처리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교별로 오는 8월 4일까지 송부할 예정이다.
지난 두 차례 평가와 마찬가지로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급구분점수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되며, 일선 학교에서는 이를 진학․진로 및 교과별 상담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력평가는 지난 두 차례 평가 및 6월 수능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해 고3 학생들이 자신의 영역별 강약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2010학년도 수능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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