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8년째 독거노인 등 무료 가입시켜
제주소방서가 8년 째 어려운 가구에 주택화재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소방서는 최근 직원 191명과 관할 의용소방대원 300명이 1인 2가구 씩 선정,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982곳에 주택화재보험 보험증서를 전달했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2001년부터 소속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119 사랑의 주택화재보험 가입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보험 수혜액은 7가구에 2900여만에 이른다.
김태수 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잠긴 분들이 재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시책을 계속 추진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화재안전시설 보급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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