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세계 1위 정비ㆍ부품공급업체와 협약
제주항공, 세계 1위 정비ㆍ부품공급업체와 협약
  • 임성준
  • 승인 2009.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항 안정성ㆍ정비 효율성 극대화 기대"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세계 최고의 정비 및 부품 공급업체인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에어로스페이스 서플라이즈(ST Aerospace Supplies, 이하 'ST 에어로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항공기 부품의 자체 보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약 100억원대의 자금유입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항공기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정비효율이 높아지고 운항 안정성에서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과 협약을 맺은 ST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전문지인 에이비에이션 위크(Aviation Week)가 지난 6월에 발표한 세계 1위의 정비 및 부품 공급업체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ST 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대표적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비'와 아시아 각국에 취항하고 있는 '에어아시아' 등 전 세계 40여개 항공사와 정비 및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주항공이 운용하고 있는 B737-800 등의 737시리즈와 A320시리즈 500여대에 대해 정비와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계 1위의 정비 및 부품 공급업체인 ST 에어로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난 3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운항, 정비, 객실 등 8개 부문에 대한 항공운송표준평가 인증을 받은 것과 함께 제주항공의 안전성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