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해 모자란 인물 씽크탱크 수장은 부적절”
“제주에 이해 모자란 인물 씽크탱크 수장은 부적절”
  • 정흥남
  • 승인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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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상 전 부지사 응모철회 성명


새 제주발전연구원장에 유덕상 전 제주도환경부지사 내정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환경단체 가운데 하나인 참여환경연대가 공식 성명을 통해 유 전 부지사의 응모 철회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

이와 관련, 참여환경연대는 13일 “유 전 부지사를 제외하고 발전연구원장에 응모한 나머지 2명은 사실상 ‘들러리 절차’에 불과하다”며 “유 전부지사가 발전연구원장에 임명된다면 이는 결국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뒤 봐주기 인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

참여환경연대는 이어 “유 전부지사는 중앙절충 등 도정일부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제주에 대한 깊은 이해가 모자랄 수밖에 없고 환경부지사라는 직함이 무색하게 개발마인드로 세간의 비난을 받아 온 인물”이라며 “제주발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를 전담 모색하는 씽크탱크의 수장으로 유 전부지사를 임명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임명권자인 김 지사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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