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무선 ‘통신 공룡’으로 재출범한 KT가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경영 방향으로 ‘올레(Olleh) 경영’을 도입해 눈길.
KT는 최근 성남 분당 본사에서 이석채 회장을 비롯해 KT그룹 부서장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회의를 열고 통합 KT의 제2창업 의지를 담은 ‘올레 경영’ 구상을 발표하고 기업이미지(CI)도 기존의 ‘KT’에서 ‘올레 KT’로 변경.
올레는 ▲‘헬로(Hello)’의 알파벳을 역순한 것으로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 ▲‘올래(來)’-‘미래가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미래 경영) ▲올레-‘좋은 길, 작은 길의 제주도 방언’으로 고객과의 소통(소통 경영) 등의 의미를 내포.
KT의 ‘올레 경영’은 최근 제주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제주올레’에서 아이템을 얻은 것으로 제주올레 홍보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서귀포시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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