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10일 제주도가 요청한 영리병원에 대한 동의안에 대해 열띤 심사를 벌여 관심.
복지안전위원회 임문범위원장(한나라당)은 건강보험 당연 지정제 폐지 등 도민들이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문제라며 “요즘은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다. 지사님 말씀도 못 믿고 대통령 말씀도 못 믿는게 현실 아니냐”며 “도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개발하라”고 주장.
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보호 체계 바꾼다고 하니 도민들도 미국같이 앞선 나라가 저렇게 하니 영리병원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제주도가 내세우는 논리가 허술한 것에 안타까워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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