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양광순)에서 지난 5일 금호리조트에서 남사모 회원 100여명 및 관내 사회단체장, 전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사모 결성식을 개최하였다.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타지역 출신의 각계각층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남원읍 발전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및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읍민과 함께 고민하고 남원읍을 영구히 발전시켜 나가고자 남원읍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남사모”를 결성키로 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왔다.
그동안 운영회의 및 월례회의 등 수차례 회의를 걸쳐 모집 방법 등을 논의하였고 홍보, 리후렛 배부 등을 통해 신청 접수한 결과 139명이 신청했다.
가입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남원출신이 아닌 타지역 출신이며, 경제계, 법조계, 의료계, 연예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남사모 회원들의 갖고 있는 전문성, 인적 네크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남원읍 발전에 실질적 자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우리읍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읍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판촉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남원읍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사모 회원들에게는 명예 읍민증을 발행하여 읍민과 동등한 대우를 해 나갈 예정이고, 남원읍 친환경 농·수·축산물뿐만 아니라 휴양 및 레저 활동 시 남원읍에 있는 자원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1리 해안도로변에 남사모 거리 조성, 남사모 마을 조성 년1회 남원읍에서 모임을 개최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전문성을 충분히 살려 남원읍 발전의 실질적 자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남사모 회원은 제주올레 5코스를 걸으면서 남원읍의 아름다운 절경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고 했다.
정말로 해안 절경이 아름다워서 남원읍을 떠난 후에도 잊을 수가 없
다고 했다.
또 어느 한 남사모 회원은 명예 남원읍민의 되면서 남원읍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항상 남원읍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
고 많은 외지인들의 남원읍에 투자할 수 있도록하여 남원읍 관광 발
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결성식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 남사모 회원분에게는 자주 남원읍을 왕래하시어 남원읍 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당부 드린다.
오 금 자
서귀포시 남원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