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 오사카서 '제주신화' 전 개최´ …9~14일까지
일본에 제주 신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제주문화포럼은 오는 9~14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총영사관 부설 한국문화원에서 ‘제주신화’전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부설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시전은 ‘제주-일본 신화 교류전’ ‘신화의 기억을 함께 나누다’라는 이름을 내걸고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서양화, 동양화, 판화, 도자, 등 제주신화를 형상화한 미술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출품작가는 강동균, 강부언, 강술생, 고영민, 고민경, 김연숙, 김신희, 백유일, 송창훈, 조윤득, 조이영, 현충언, 홍진숙 등 한국작가 13명과 김석출(金石出), 이키 고나다(Ikki konada), 가즈오 사하타(Kazuo sahata) 등 일본작가 3명 등 모두 16명.
이번 전시전은 특히 재일 한국인의 80%가 거주하는 오사카 제주인에게 제주문화의 뿌리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문화포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일간 신화미술의 교류와 비교신화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