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방개발공사 고계추 신임 사장 취임식이 1일 오후 3시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공사 임직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발공사의 투명경영 및 우량기업으로 거듭나기 등을 강조했다.
고 사장은 특히 "제주도의 최고 자원인 지하수 사업을 전개하는 도 개발공사가 도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종전 도민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경영혁신으로 도민 기업으로 자리매김과 지역 경제에 한 몫을 담당하도록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 사장은 "화합과 포용이라는 도정 방침아래 개발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제 한 뒤 도 감사당국에 의해 지적된 15가지 사항과 관련 "이에 대한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계추 신임사장은 서귀포시 부시장, 도 농수축산국장, 제주타임스 전무 등을 역임했다.

고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