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 토대로 초우량ㆍ글로벌기업 성장"
"투명경영 토대로 초우량ㆍ글로벌기업 성장"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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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계추 제5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1일 취임식를 마친 제5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고계추사장은 개발공사를 초우량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고 사장의 초우량기업 키우기는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대학생 청문위원의 "제주도 청년실업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고 사장은 "변변한 기업하나 없는 제주도의 실정에서 가장 탄탄한 구조를 갖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다른 지방 대기업 역할을 자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공사의 삼다수 사업을 생산에서 그칠 게 아니라 향후 판매도 독자적으로 하게 될 경우 매년 도내 젊은이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고 사장은 인력 충원을 공채로 실시할 방침이다.
개발공사가 '선거 등에서 공을 세운 논공행상식 자리'라는 오명을 떨치는 한편 공채만이 '유능한 인재'를 기용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향후 개발공사 경영 방침은
-. 특히 투명경영을 해야 한다.
종전 감사지적 내용을 중심으로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개선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사심없이 개발공사를 초우량기업, 글로벌기업으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삼다수 사업은 흑자인데 비해 호접란, 감귤가공공장은 정반대다. 대책은.
-. 삼다수의 국내 시장 점유비를 50%로 진입시키겠다.
최근 삼다수의 시장점유율하락을 반전시켜 국내 최고의 생수로 자리잡겠다.

농축액 가격전망이 어두운 감귤가공공장 및 호접란 미국수출사업은 환경과 여건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

▲임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느 조직이든 조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될 때 효율성과 생산성은 더욱 향상된다.
또한 조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한다.

과거와는 분명하게 다른 새로운 정신에 가치를 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기업혁신을 추진하겠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순자씨와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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