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청풍기 전국 초중고 유도대회에서 문치흠 선수와 김유정 선수가 각가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월랑초 문치흠은 남자초등부 -48㎏급 1회전에서 옥현삼양초 임규보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문치흠은 2회전에서도 서울 송중초 강현순 선수를 1회전과 같은 기술인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획득했다. 문치흠은 3회전과 준결승전에서 신흥초 이광희 선수와 신흥초 김만승 선수를 상대로 업어치기 유효승과 밭다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문치흠은 맥이 끊었던 한판승 행진을 결승에서 이어갔다. 문치흠은 결승전에서 장양초 최혁준 선수를 상대로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을 이끌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성산중 김유정 선수는 여중부 -45㎏급 1회전에서 강원 철원여중 지선혜 선수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 경기 창곡중 문선희 선수를 밭다리후리기 유효승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유정은 결승전에서 경북 성희여중 정가희 선수를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월랑초 문상빈 선수는 남자초등부 +66㎏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성산중 안혜경 선수는 여중부 -52㎏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남녕고 권희숙 선수는 여자고등부 +78㎏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