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8월2일까지 시내 4개 축구장서 열전
중학교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제10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애향운동장, 이호운동장 등 시내 4개 축구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제주시와 대한 축구협회(회장 조중연)가 주최하고 제주시 체육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회장 이성철)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자중학교 40개팀 1257명의 선수와 임원·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 제주에서는 전년도 그룹 준우승팀인 서귀중을 비롯해 오현, 제주, 제주 제일, 제주중앙중 등 5개팀이 출전, 우승을 향한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일정은 22일 개회식을 열고, 23일부터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축구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3일 대표자 회의를 실시하여 대진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대회 당일인 23일에는 제주중앙중학교가 부산진중학교를 맞아 애향운동장에서 예선 첫경기를 치른다.
이날 제주중학교도 기장중학교를 맞아 애향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하며, 서귀포중학교는 이호운동장에서 율전중학교를 맞아 본선행 첫 단추를 체운다.
오현중학교와 제주제일중학교는 다음날인 24일 외도운동장에서 목동중학교와 안성중학교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23일 열리는 제주중앙중과 제주중 경기는 각각 애향운동장에서 오전 11시25분과 오후 4시25분께 시작한다. 서귀포중 경기는 오전 11시25분께 이호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오현중은 24일 오전 11시25분께 외도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갖고, 제주제일중은 오후 4시25분께 외도운동장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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