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직불제, 열매따기 실천이 관건
감귤 직불제, 열매따기 실천이 관건
  • 임성준
  • 승인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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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청량 초과…무더위에 일손 달려
감귤감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감귤안정생산 직불제 사업이 목표량을 넘어 신청이 이어졌지만 실제 실천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6일 현재 1800여 농가가 852㏊를 신청, 사업 목표량 851㏊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열매따기가 이뤄진 곳은 730농가 370㏊로 44%가량이다.

내년도 감귤생산량 증대를 위해 양호한 여름순 발아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손이 딸려 신청량 모두 열매따기 작업이 이뤄질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제주시는 직불제 신청농가를 돕기 위해 1차 열매따기 작업을 실시한 농가에 희망근로 인력 등을 투입해 잔여 열매따기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청 각 부서 담당들이 농가들을 방문해 열매따기를 독려하는 한편, 읍·면·동, 농·감협에서는 실천농가와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 '격려활동 릴레이'를 펼치는 등 감귤열매따기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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