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상반기 430여건 처리
성폭력 피해자 등에게 상담, 수사, 의료 지원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한라병원 원스톱 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430여건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방문상담이 247건, 진료지원 75건, 증거채취 18건, 진술녹화 15건 등 원스톱 지원센터의 처리 건수가 올해 상반기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에 시달리고도 사실상 방치됐던 여성들에게 상담과 수사, 의료지원을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스톱 지원센터의 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