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장애우 들에게 따뜻한 디지털세상을
[나의 생각] 장애우 들에게 따뜻한 디지털세상을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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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6일 (사)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지역장애인복지 인권수준연구조사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인 인권수준 복지점수가 70. 3점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다는 평가와 함께  장애인 정보접근수준이 가장 높게 평가된대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인정보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 평가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우리는 흔히 정보화라는 용어가 국가정보화 나 국제정보화 등 넓은 의미에서의 생각으로만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에는 아직도 기초 정보화인 인터넷 접근이나 이 메일을 접하지 못하는 이들도 함께 생활하는 사회를 우리는 공존하고 있다. 그나마 이들에게 따뜻한 디지털 세상이라는 희망의 정보화교육 사업이 쉼 없이 추진되어 나가고 있는데 대하여는 매우 다행스러운 일로 생각된다.

   올해 제주도의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화교육 및 장애인들의 정보화접근에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위한 작업이 한창인 요즘 나름대로 업무는 바쁘지만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화교육이나 접근에 따른 기기보급 등 이 얼마나 소중하고 보람된 일인지에 대하여 늘 가슴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작은 한사람 한사람들의 생각을 결집하고 무엇인가 사회의 보탬을 이루어 나가는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다음주부터는 도내 장애인들의 손과 발, 수화를 대신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화 기기(시각, 지체, 뇌병변, 청각, 언어 보조기기 등 50품목, 정부지원 80%와 개인부담20%)를 8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조기기보급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소외계층에 대한 우리사회는 더욱 아름답고 따뜻함을 더 해주는 디지털세상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음에 감사한다(신청기간은 7월17일까지) 보조기기의 확산보급과 장애별 맞춤서비스 기기를 수요자가 원하는 만큼 확대되고 그곳에는 정보화 접근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인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제 급변하는 제주사회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정책들이 의회와 행정 모두가 하나 되어 정보소외계층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봉사행정으로 멋진 제주!!  멋진 제주도민!!  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해 본다.

김  장  생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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