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생회, 내일부터 5박6일 동안 자전거 퍼레이드
인제대학교 총학생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제주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제대 학생회는 21세기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자연보호, 환경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제1회 인제대 전국 환경사랑 투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대상을 제주도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 학생단체장과 일반학생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박6일 동안 제주 일원에서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캠페인은 저탄소 국가 녹색산업 정책에 동참하는 의미로 자전거 퍼레이드로 형식으로 진행된다.
7일 오전 7시 제주여객터미널 앞에서 자전거 캠페인 출정식 후 출발해 한림농원→산방산→중문→남원→성산(우도)→하도→함덕해수욕장→제주공항 구간에서 환경사랑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특히 자전거 투어 캠페인을 하는 동안 틈틈이 각자 소지한 집게와 쓰레기 수거봉투를 들고 ‘제주 올레길 8번 구간(대평~약천사)’과 함덕해수욕장에서 오물수거 등 환경봉사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금연서약서 서명하기 행사와 더불어 ‘환경사랑 제주도 투어 캠페인 완주증서’도 학생회로부터 받게 된다.
신창호 인제대 총학생회장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자연문화 유산인 제주도에서부터 환경보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오염되지 않는 자연환경과 보존이 얼마나 중요성한가를 깨우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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