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분양주택 소폭 감소
도내 미분양주택 소폭 감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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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현재 400호…전달 대비 25호 줄어

경기침체 장기화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은 400호로 4월(425호)에 비해 5.9%(25호)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말 대비 131호(48.7%)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지난해 말 대비 156호가 늘어 58.0%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 달 대비 및 전년 말 대비 모두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04년 456호에서 2005년 283호, 2006년 89호로 급감했다가 2006년 121호, 2008년 269호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전달에 비해 22호 줄어든 295호, 서귀포시 지역은 전달에 비해 3호가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9호, 60~85㎡ 273호, 85㎡초과 118호 등이다.

이 중 준공 후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주택(제주시 196호, 서귀포시 105호)은 60㎡이하 9호, 60~85㎡ 202호, 85㎡초과 90호 등이다.

한편 5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15만1938가구로 전 달에 비해 -7.3%(1만1918호) 줄었다.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로 전달 대비 24.8% 감소했다. 반면  전남과 경북지역은 각각 5.7%,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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