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105억 투입...2011년 이후 완공
제주시 명도암 등 상습 농경지 침수 지역 4군데의 배수 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105억원을 들여 명도암.판포.금악지구와 행원 등 4개 지구에서 배수개선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로를 설치해 농작 물의 침수방지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지난해 착공한 명도암지구는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판포와 금악지구는 각각 지난 2월과 5월 착공했다.
행원지구는 신규 사업대상지로 포함돼 내년부터 추진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기상이변과 국지성 이상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해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