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강태진, 이하 한공협)는 3일 ‘특허교육을 통한 창조적·실용적 공학인력 양성’을 주제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독일,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특허교육이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해 보다 적극적으로 특허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는 고정식 특허청장과 강태진 한공협회장을 비롯해 최종협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전국 69개 대학 공대학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31명 등 120여명이다.
행사는 ‘공과대학의 특허교육’ 및 ‘21세기형 인력양성’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발표 및 이와 관련한 고정식 특허청장, 이원근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정책관, 김문겸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원장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허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일정시간 실습을 필수화하는 등 기존 대학특허강좌를 실용적으로 재편하고 특허교육이 가능한 공학교육모형 개발, 대학특허교육 참여학생이 실전적 경험을 같도록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대학 특허교육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대학 특허교육 실무추진단(가칭)’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