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불청객 장마를 슬기롭게대처
[나의 생각] 불청객 장마를 슬기롭게대처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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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계속된 비날씨다,

어릴적 보리수확철에 장마가이어지면 마당에 보릿짚을 듬뿍깔고서 다니던때와 계속된 비날씨로인해 보리를볶아 개역(미숫가루)을 만들어먹곤하는시기가 바로 장마철이다

지난해에는 기상청에서 장마가 언제부터시작된다고하였으나 ,끝나는일자는 발표를하지않았다 ,

금년도에는 온난화로인하여 장마시작됨도끝남도 예보를하지않는다고 발표했다 

바라건데 기상청에서 온난화가 될수록 예보업무는 더 강화를 해야하는것을 그러하지못함이 조금은 아쉬울뿐이고 온난화가되어질수록 온도가 높은것보다는 때아닌 저온으로인해 문제가많을것임을 강조하고자한다

우리나라 장마는 1900년대 초부터 예보를해왔다, 헌데 올해들어서 장마예보를 하지않고있을뿐만 아니라 모방송국 라디오 아침 인터뷰시간에 K 예보관이 답변이 가관이다

그내용들중에 한마디로 요약을하면 온난화로 장마예보를 하지않는다는것이며 진행자는,그러면 장마가 없어지는것이냐고 ? 질문을했다, 헌데 장마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답변을하였다

인터넷시대에 기상청에들어가서 기압계전망을보면 대충은 장마전선이 어느지역에서 어느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수는 있다

물론 이것은 인터넷을 할줄아는사람에게 설명이될 수도 있으나 그럼 우리나라서민들이 모두가 컴을하고 인터넷을 하느냐는 것이다, 오로지 대중매체를 통한 ,TV 라디오,신문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는것이아니겠는가 ?

기상청에서는 21일부터 제주도에 장마전선이 영향을주겠다고 보도자료를 제공하였다,

이것이 바로 장마예보가아니겠는가 ? 예보를 하면서도 (09년 6월 17일 제공함) 장마시작예보를 하지않는다는 설명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과연 기상청 직원이몇명인가 ? 과연 임무는 무엇인가 ?

누가 뭐래도 기상업무는 예보업무가 아니겠는가 ? 예보를 하다보면 예보가 맞을때도있지만 그예보가 엉뚱한곳으로 빗나가 기상청직원들이 곤욕을 치루는 것 모르는바 아니다

지난해 언론을통해 국회에서 답변한것을보면 슈퍼컴퓨터가 없다는둥, 낡았느니, 터무니 없는 이유를 내세워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면치 못했다

지금 기상도를 보면 저기압은 21일현재 연해주 북쪽에서 회전하면서 전선은 남동진하여 남부지방을지나 제주도부근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22일현재는 장마전선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린 것이다 장마전선은 당분간은 제주도부근해상에 머물것으로 예측을해본다 ,

그러나 이 장마전선은 소강상태를 반복되므로 지속적으로 비가 온다고 제주기상청은 보도자료를 제공한 것이다

장마라고하는것은 온도가높고 습도가 높으니 후텁지근한날이 이어지게되며, 꼭 장마라고하여 계속 비만내리는 것이아니라 마른장마가 이어질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

문제는 예보가 중요하다안하다하는 것은 다른뜻이있는것이아니라예보를 잘해주면 생활에보탬이될뿐만아니라 모든농작물에 병해충방제가 잘되기도하고그릇치게되기도 한다,

예보가 맞아떨어지면 농약비를 절약하는것이고 그렇치않으면 농약비로인하여 수십억을버리는것임을 기상청에서는 알고있는지 ?

제주도 전체감귤원에 두가지 농약을혼용하여 1회농약살포한다면 적게는 30억 ,많게는50억 전후가되는데 기상예보에따라 이돈이 제대로사용되기도하고 공중에 날려버리기도한다는것을 그냥 상식선에서알아주었으면하고 기대를 해본다,

 장마때는 생활에도 많은불편을가져오기도하고습기를좋아하는달팽이도 많이활동을한다 ,

일시적집중호우도예상되는만치 사전,사후에 유비무환이 정신이있어야하겠으며농작물에도 사전예방위주또는 사후 빠른 방제가 제일인 것이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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