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공업생산 18.6% 증가…4개월 연속 상승
제주지역 광공업생산과 제품출하 모두 상승하며 경기회복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제주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제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8.6% 증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쇄석 등 비금속광물광업은 301.7% 급증했고 생수 등 음료제조업 46.9%, 흄관· 아스콘·레미콘 등 비금속광물제조업 26.2% 각각 증가했다.
반면 새시 및 창틀 등 금속가공제품제조업(-71.4%), 유기질비료 등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57.6%), 냉동물고기·가공해조류·가공차 등 식료품제조업(-36.7%)은 비교적 큰 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24.2% 늘어, 7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기간 비금속광물광업은 471.7% 증가하며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생수 등 음료제조업 61.7%, 아스콘·레미콘·흄관 등 비금속광물제조업 26.2% 각각 늘었다.
반면 유기질비료 등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은 78.4%, 오렌지원액·배합사료·가공차 등 식료품제조업 10.8%,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19.7% 각각 줄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하며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재고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음료제조업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비금속광물광업, 식료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84.9로 전월에 비해 1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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