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지재권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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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식재산센터, 올 상반기 방문 상담자 133명…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

지식재산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특허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전체 상담인원은 133명으로 지난해 동기 44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재권에 대한 상담이 늘어난 것은 국내외 출원비용지원, 선행기술조사 등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을 통한 각종 지원사업이 지역기업의 특허권 취득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 상반기 상담자 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개인상담자가 20명에서 75명으로 기업 상담이 24명에서 56명으로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특허상담이 26명에서 89명, 상표권 14명에서 21명, 디자인권 3명에서 16명, 실용신안 1명에서 7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지원규모 확대와 선행기술조사 연중 지원 등이 민원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한 뒤 “늘어나는 기업의 특허출원건에 맞추어 지원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기업이나 개인의 지재권 확보실태는 전국과 비교했을 때 시작단계”라며 “지재권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만큼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질적으로 우수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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