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30 제주시 제4선거구 보선 완료
10.30 제주도의회 제주시 4선거구(용담1.2, 외도, 이호, 도두) 보권선거에서 한나라당 고봉식후보가 당선됐다.
김영훈 전 도의원이 지난 6.5 재보선에서 시장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제주도의회 제주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고당선자는 유효투표 1만2112표 가운데 4140표, 34.2%를 얻었다.
선거가 치러진 30일 밤 8시부터 제주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열린우리당 좌남수후보는 유효투표수 대비 2984표 24.6%, 민주노동당 김창후 후보는 2270표 18.7%, 새천년민주당 김기정후보는 1635표 13.3%, 무소속 고남숙후보는 967표 8.0%를 각각 획득했다.
한나라당 고 당선자는 당초 김영훈 전 도의원과 같은 당 소속인데다 지역구 내 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는 등 비교적 지지층이 탄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주시 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는 전체 유권자 3만2329명 중 1만211명만이 투표에 참가, 역대 도의원 선거중 가장 낮은 투표율인 37.5%를 기록했다.
한편 고당선자는 광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시 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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