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군별 상수도 광역화
시ㆍ군별 상수도 광역화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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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급수까지 완전통합 결정

도내 시.군별 상수도는 광역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아래 시기는 행정계층구조개편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모양은 단계별 통합이 아닌 가정 급수까지 완전 통합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29일 오후 4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도.시군 상수도통합 자문위원회의(위원장 한성률) 결과, 참석 위원들은 제주도 상수도 통합과 관련한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결론을 내려 향후 상수도 관역화에 대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02년 10월 행자부와 감사원이 통합 권고를 하면서 광역수자원관리본부가 추진해 온 이후 일부 지자체의 반대에 부딪쳐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이번 합의에 따라 도를 포함한 4개 시.군은 인수하는 수원.정수장 300억5100만원 및 광역정수장 시설분담금 278억6500만원 등 부채 579억1600만원의 부채처리 문체 처리를 위해 공동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도 등은 제주시 40명, 서귀포시 23명, 북군 24명, 남군 12명 등 정수장 운영인력 재배치 문제도 다룰 예정이다.
도내 지자체들은 다음달 말까지 도.시군 협약 마무리에 이어 연말까지 시군 인수자산. 부채평가 및 지방공기업 전환 용역, 조직등 중앙부처 협의 및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통합시행키로 했다.

광역 수자원 관리본부측은 상수도 통합의 기대효과로 지하수자원의 계획적.효율적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 상수도용 시설을 타 용도로 전환 활용, 저렴한 양질의 수돗물 안정적으로 공급, 가뭄에도 걱정없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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