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제 확대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제 확대 운영
  • 한경훈
  • 승인 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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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및 인성지도를 하는 멘토링제가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제와 관련해 올해 초등학생 멘티 136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멘티 103명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멘토는 멘티가 재학 중인 학교 교사 105명과 교육대학생 9명 등 11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대학생을 멘토로 지정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멘토링은 5월부터 12월까지 학교별로 자율 운영되며, 멘토 1인당 멘티 3명 이내를 담당하게 된다. 멘토는 멘티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기초학습 등 교과지도, 문화체험활동, 특기․적성 지도, 진로․생활상담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교육대학생 멘토는 담당 멘티의 가정을 방문해 지도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연간 13시간.
도교육청 관계자는 “ 멘토링제가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과 학습 능력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운영현황을 각 학교를 방문하여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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