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6.25전쟁의 주는 교훈
[나의 생각] 6.25전쟁의 주는 교훈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을 맞는 날이다.

북한 김일성은 6월 25일(일) 새벽 4시 선전포고 없이 대한민국을 기습 공격하여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켰다.

59년 전인 1950년부터 3년간 한반도는 6·25전쟁의 참화를 겪어야했다.

1953년 7월 27일, 민족적 비극 한국전쟁은 휴전협정으로 일단락되었으나 3년간의 전쟁으로 전 국토는 초토화되었다.

 전투에 참가한 한국군과 유엔군 희생자는 48만 여명, 북한군 및 중공군 등 공산군측 희생자가 150만~200만 여명, 민간인 희생자 450만 여명 등 총 700여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민간인 희생자의 수는 당시 한국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직접적인 인명 피해이외도 370만 여명의 고아발생, 100만 여명의 북한주민 월남, 1,000만 여명의 이산가족 발생 등 20세기 최초, 동족간의 전쟁 피해는 그 어떤 표현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비극 그 자체였다.

전쟁의 아픔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 상처가 치유되지 않고 있다.

6·25전쟁에 대한 교훈은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것이 결론적인 교훈이다. 그러나 북한은 한반도적화를 위해 전쟁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제2차 핵실험에 이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1발을, 5시쯤엔 강원도 원산시에서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다음날인 5월 26일  동해안에서 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사거리 130여km의 지대공과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정일은 자신의 자리를 아들 김정운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인민들이야 굶어 죽어가도 핵폭탄을 제조하고,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니 참으로 통탄 할 일이다.

전쟁은 한번으로 족하다. 김정일은 2012년까지 후계자의 업적을 선전하기 위해 대미·대남 강경노선을 견지하며 대남 국지 도발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소리가 조화로우면 울림이 맑고 형태가 고우면 그림자 역시 곱게 된다. 북한의 적화 야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국민 대 통합이다.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김정일을 도와주는 꼴이 된다.

6.25전쟁 29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겠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앞에 고개 숙여 삼가 명복을 빈다.

조  성  호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