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감귤재배농업인 대상 교육 실시

제주시농협은 최근 농산물공판장 2층 회의실에서 감귤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자조금연구원 박영인 이사장을 초청, ‘자조금제도의 일반론과 감귤 자조금사업 활성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 이사장은 이 날 교육을 통해 “품목별로 자기산업을 스스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농가 스스로 십시일반 자조금을 부담해 집단적인 힘을 발휘한다면 개별농가가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또 “자조금은 감귤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주도하는 촉매적 역할을 담당하게 돼 감귤자조금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감귤연합회는 지난 2003년부터 감귤자조금사업을 통해 ▲TV, 옥외광고 등을 통한 감귤소비촉진 홍보 및 시장개척활동 ▲감귤농업인 생산·유통 교육사업 ▲감귤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조사사업 ▲유통명령제 이행 경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20억원 규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