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기판 오류로 긴급착륙 소동
대한항공, 계기판 오류로 긴급착륙 소동
  • 임성준
  • 승인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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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본 나고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계기판 오류로 인해 긴급착륙을 요청하는 소동을 겪었다.

23일 오후 7시 40분께 승객과 승무원 164명을 태우고 히로시마 상공을 통과하던 KE 755편 조종실 계기판에 기내 압력유지계통의 이상을 알리는 메시지가 나타났으나, 신호 이상으로 확인.

기장은 당시 1만m 상공에서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승객용 산소마스크를 선반에서 내리고 공항 관제탑에 긴급착륙을 요청.

그러나 이후 고도를 낮추고 점검 절차를 수행하던 중 표시등이 정상으로 돌아옴에 따라, 항공기는 오후 8시 39분께 나고야 공항에 정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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