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출신이 처음으로 외무고등고시에 합격했다.
23일 제주대에 따르면 제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양새벽(99학번) 씨가 2009년 외무고등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제주대 출신으로 외무고시에 합격하기는 양 씨가 최초다.
양 씨는 외무고시 외교통상직에 응시,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외무고시에서 지역대학출신 합격자는 양 씨를 포함해 단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외무고시에는 총 1813명(외교통상직 1699명, 영어능통자 114명)이 응시한 가운데 외교통상직 38명과 영어능통직 3명 등 총 41명이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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