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경제위기 해법 모색
제주서 경제위기 해법 모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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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달 22일~25일 제34회 제주포럼 개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들이 경영 활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대규모 학술 행사가 내달 제주에서 개최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22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신라호텔에서 제3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위기 시대,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들과 경제계 리더들이 참석, ‘기업의 새로운 활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우선 세계적으로 가장 정확한 경제예측 전문가로 꼽히는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가 경제위기 이후에 재편될 세계경제질서와 한국경제에 대해 조망하고 손경석 대한상의 회장은 불확실한 미래에 최고경영자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조언할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이 위기극복 해결을 두고 열띤 토론도 벌인다.

정갑영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한국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서’ 토론회에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 송재용 서울대 교수, 이성용 베인&컴퍼니 한국대표, 황수 GE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일본 중소기업들의 성공비결을 소개하는 강연도 마련된다.

일본 제조업의 혼 ‘모노쓰쿠리’정신의 창시자인 후지모토 다카히로 일본 도쿄대 교수가 ‘일본 중소기업은 왜 강한가’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일본 중소기업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강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곽수근·송병락 서울대 교수,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이종옥 서울여대 교수, 윤우석 (주)진성티이씨 회장이 참석, ‘글로벌 경쟁시대, 중소기업 경쟁력 어떻게 높일 것인가’ 토로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인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볼 계획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녹색성장 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대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은 대한상의 제주포럼 사무국(02-566-6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최근 급변하는 경제흐름을 조망해 봄으로써, 연초 수립했던 경영계획을 점검해 보고 하반기 전략을 구상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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