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리는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 결의문 채택을 위한 도민결의대회를 순수 민간단체 중심의 대회로 부각시키기 위해 도지사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은 이날 결의대회에 사회단체와 관광업계 종사자 등 5000여명을 참석시킨다는 목표 아래 사실상 '동원령'을 내리는 등 대회 준비에 분주.
추진위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이날 결의대회에 도지사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관광객카지노 허가권한 이양을 촉구하는 서명서와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등 본격적인 대정부 로비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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