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기름 배출 선박 등…거의 시정 조치
해양환경을 저해한 화물선 등 여러 척의 선박이 해경 단속반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 해상에 기름을 배출한 선박 1척과 해양오염방지 설비 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한 화물선 1척, 그리고 폐기물 기록부 미비치 및 처리사항을 기록하지 않은 선박 2척에 대해 각각 과태료를 부과했다.
해경은 또 선박 내 기름기록부에 선장이 서명을 하지 않은 19건에 대해선 현장 시정 조치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해양환경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제주해경은 앞으로도 청정 제주해역을 보전하기 위해 경비 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 바다와 하늘을 연결하는 입체적 해양오염 감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