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제주 경제인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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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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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오는 11월 제1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개최

제주상의가 제주지역 경제인들간 상호 투자기회 모색과 환경조성, 지역 인재교류 및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상의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출신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도외 경제인, 도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제1차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오는 11월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국제화에 대한 지역적 접근이 중시되는 시점에서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경제 네트워크를 제주에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지역 기업인이 국내외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적 교두보를 확보, 상호 투자기회의 모색 및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인재의 교류 및 육성기반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상공회의소의 위상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월13일부터 2박3일간 열릴 예정인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에는 도내 상공인 400여명과 도외 300여명, 재외 100여명 등 도내외 상공인 총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관기관별 비즈니스 세미나, 기업홍보관 운영, 골프대회, 오름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상의는 이날 ‘제주고용포럼 창립’ ‘제주경제백서 발간’ ‘한·중 친선협회 제주지회 창립’ 등의 내용을 담은 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상의는 오는 7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고용 네트워크인 ‘제주고용포럼’을 창립, 취업애로계층, 비정규직, 청년실업자 등 교육육훈련이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고용과 학습이 함께하는 지역인재개발의 화수분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제주지역 경제 및 각 산업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주경제백서를 발간하고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사)한·중 친선협회 제주지회를 발족시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 제주상의는 ▲제주 신공항 건설 정책토론회 ▲제주투자 기업 초청 간담회 ▲재래시장 상인 초청 간담회 ▲저명인사 초청 강연 및 간담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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