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2억 들여 도로ㆍ저류지 등 시설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과수생산기반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정부가 한.칠레 FTA 등 개방화 이행에 따른 과수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로.농업용수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최근 착공한 가운데 내년까지 2년 동안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산양리 감귤유통센터 진입로 700m 구간을 현재 도로폭 4m에서 10m로 확장하고 내년에는 2만5000t 규모의 저류지 1곳을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64농가가 연간 2500t의 감귤을 운반 처리하는 물류 수송에 도움을 주고 농작물침수를 방지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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