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토론회' 20일 개최…도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
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철수)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한승철)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총 3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으로 청소년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제1주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실태 및 방안’(발표자 손국현 청소년참여위원), 2주제 ‘청소년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방안’(고은혜 청소년참여위원), 3주제 ‘청소년들의 인터넷․핸드폰 중독 실태 및 대처방안’(김수연 청소년참여위원) 등 요즘 청소년들이 갖는 문제의식에 주제 발표를 놓고 학생 패널들이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기획․홍보․운영 등 청소년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함은 물론 청소년 스스로가 그들의 문제에 대해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중․고교 학생 및 대학생 등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청소년 정책 건의,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자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청소년들의 새로운 정책 및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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