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26일 문열어
제주도립미술관, 26일 문열어
  • 한경훈
  • 승인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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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까지 개관기념전…국내외 작가작품 300여점 전시

제주 문화예술의 전당이 될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26일 개관한다.

제주시 연동 신비의도로 3만8744㎡의 도유지에 들어선 제주도립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2층의 건축 연면적 7087㎡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 181억5800만원을 투입, 지난 1월 준공한 이 미술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시민갤러리, 장리석 화백 기념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도립미술관 개관추진팀은 26일 개관기념 기획전 등 개관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환태평양의 눈’이라는 주제로 4개 전시실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하는 개관기념 전시전은 국제전 ‘숨비소리’, 국내전 ‘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세계어린이 미술제’, 그리고 제주도에 110점의 작품을 기증한 ‘장리석 화백 기념 전시회’ 등으로 짜여졌다.

전시전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 대여작품 22점을 비롯해 국내외 12개국 173작가의 작품 279점이 선보인다.

개관기념식은 도내외 미술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개관추진팀 관계자는 “개관식에 많은 도민들이 자리를 같이해 축복 속에서 역사적인 제주도립미술관이 탄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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