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증편과 함께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항공료를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최대 14편 운항 중인 항공편을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하루 최대 26편까지 증편한다.

최근 최첨단 제트여객기인 B737-700 NG 기종을 세 번째 도입한데 이어 다음 달 초쯤으로 예정된 4호기(B737-700) 도입 절차가 최종 단계만 남겨두고 있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공급 좌석 물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 여름철 성수기 전 노선 항공운임에 대해 선착순 조기 예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제주~김포 노선의 여름 성수기 운임은 최대 5만9900원까지 할인이 되며, 군산~제주는 5만2900원, 청주~제주는 5만5900원부터 항공권을 살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추석연휴 항공권 예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