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육청, 어제…초ㆍ중학생 60명 참가
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오중홍)은 16일 ‘2009 서귀포학생 토론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교 45교, 중학교 15교에서 교내대회를 거쳐 선발된 6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학생의 경우 토론 지정도서인 ‘홍길동전’과 ‘장영실’및 현실적인 상황을 모두 고려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핍’된 요소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중학생들은 지정도서 심훈의 ‘상록수’와 모파상의 ‘비곗덩어리’를 중심으로 “전체를 개인의 희생은 정당하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서서 저마다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는 45명이 4조로 편성돼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중학교는 15명이 1조로 편성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40분까지 토론 경연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 금․은․동상 수상자(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은 ‘제9회 제주학생 토론왕 본선 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