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문화 갈증 푼다
취약계층 문화 갈증 푼다
  • 한경훈
  • 승인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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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소리어울림', 사회복지서비스 사업단 선정

도내 미취업 대학 졸업생을 채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및 예술교육 멘토링을 실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제주대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취약한 사회서비스 개발․확충을 위한 ‘2009년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사업’ 대상으로 제주대 소리어울림사업단(단장 김정희) 등 총 219개 사업을 선정했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앞으로 7개월간 총 3억400만원(국고 2억1300만원, 지자체 9100만원)을 지원 받아 도내 청소년 및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멘토링 교육과 수준 높은 공연예술 체험 등 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월평균 35명의 미취업 대학 졸업생을 서비스 제공인원으로 채용, 도내 취약계층 17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최종 수정 사업계획서가 승인되는 시점부터 사업이 시작되는데 제주도와 제주대는 15일 최종 사업계획 승인 및 협약을 체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주지역의 경우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취약계층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관련 분야 전공자들의 실전감각 및 전문예술교육의 장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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