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성료
제1회 제주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성료
  • 한경훈
  • 승인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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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총 1272점 응모…김만길씨 '일출봉 올라가는 길' 금상

제1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에서 김만길 씨의 ‘일출봉 올라가는 길’이 최고상인 금상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비롯해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을 대상으로 국제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제주를 담다’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해외 23점을 비롯해 총 1272점이 응모했다.

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김만길 씨가 출품한 ‘일출봉 올라가는 길’이 최고상인 금상을 받게 됐다.

은상으로는 배재성 씨의 ‘하늘과 땅 사이’, 우영일 씨의 ‘설경’이 뽑혔으며, 동상은 박신향 씨의 ‘일출봉 일출’, 이용해 씨의 ‘주상절리’, 한봉재 씨의 ‘백록담’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강만보 씨의 ‘겨울 한라산’ 등 총 50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금상은 상금 500만원과 상장, 은상은 상금 200만원과 상장, 동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장, 입선은 상금 2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이경률(중앙대 사진학과 교수)․김중만(사진작가)․송수정(Geo Korea 편집장)․테이조 우메츠(Teizo Umezu, 아사히신문 문화기획본부장)․제임스 캐스퍼(James Casper, Lens Culture편집장)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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