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십자수의약품 수산사업부는 최근 양식어류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어류질병 진단센터’를 마련,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어류질병 진단센터는 바이러스실과 세균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어류질병 진단센터 개소로 새로운 또는 난치성 질병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 정기검사를 통한 양식장 내 효율적인 질병 관리 유도 및 어병 예방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각종 어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류질병 진단센터는 앞으로 혈액과 간 기능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수산과학원과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부경대, 제주대 등과 어병방역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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