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ㆍ휴대폰통해 실시간 집안 사정 영상으로 확인
KCTV제주방송은 인터넷회선과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보안서비스 'DV아이'를 오는 7월부터 일반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상보안서비스는 집안이나 사무실내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기반의 최첨단 서비스이다.
DV아이를 이용하면 침입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보음과 함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즉시 통보 되고,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귀가 여부나 병환이 있는 노부모의 상태 등을 원거리에서도 수시로 모니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및 가스감지기 등과도 연결돼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자에게 즉시 상황을 알려주게 된다고 KCTV제주방송 관계자는 설명했다.
KCTV제주방송은 또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생활보호모드'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김상백 KCTV 영업이사는 "실생활에 유용한 영상보안서비스를 KCTV 인터넷 고객에게는 월 8000원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소형 상가 등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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