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절적 특성 범죄 증가 우려따라
휴가철 주택가 빈집털이 등 강.절도 및 성폭력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 여름철 형사활동 강화대책을 마련, 집중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이들 범죄 등 계절적 특성에 따라 증가가 우려되는 각종 불법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8월31일까지 78일간 실시되는 집중 형사활동에서 빈집털이와 피서지 등지에서의 아동.여성 납치, 인질강도 및 성폭력 범죄, 그리고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둥 다액취급 업소 대상의 강.절도 범죄를 집중 예방.단속키로 했다.
또, 해수욕장 등 피서지와 다액 취급업소 주변의 소매치기.날치기 등 각종 치기배는 물론, 각종 이권개입 조직과 갈취 폭력배 등도 집중 단속된다.
경찰은 단속기간에 범죄취약 장소에 형사를 집중 투입하고, 기동순찰을 통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피서지 주변의 검문검색을 집중해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고, 우범자들을 중점 관리해 이들의 재범 행위를 차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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