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 왕마늘 영농조합법인(대표 좌옥자)이 대체작목 개발 일환으로 왕마늘을 도입한 이래, 지역특산물로의 육성을 도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삼다 왕마늘 영농조합은 지역농가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대체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왕마늘 종자를 도입했다.

제주삼다 왕마늘 영농조합은 지난 11일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 4㏊에 재배한 왕마늘 수확에 나선데 이어 오는 9월에는 35㏊에 왕마늘을 파종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210㏊까지 왕마늘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좌옥자 대표는 "외국 농산물에 밀려 작목선택의 여지가 점점 좁아져 일부 작물의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왕마늘은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로 지역농민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왕마늘 상품을 만들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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