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푸드마켓’17일 개장
‘사랑나눔 푸드마켓’17일 개장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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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라면·식재료 등 갖춰…기초생활수급자 무료 이용

제주에도 결식아동과 혼자 사는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푸드마켓’이 문을 연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동한)는 제주시 일도2동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건물 1층에 2억2500만원(국비 1억8000만원, 도비 4500만원)을 투입, 132㎡ 규모의 푸드마켓 매장을 마련해 오는 17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이용자들에게 지원물품의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의 공간으로, 기부받은 식품을 나눠주기만 했던 푸드뱅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다.

푸드마켓에는 쌀, 라면, 양념류, 식재료, 육류, 기타 생활용품 등이 갖춰지며, 월 1회 5품목 3만원 상당의 물품 이용이 가능하다.

도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가 수급권자 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면 이용자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푸드마켓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5일제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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