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어초어장.해중림 시설…특산어류 방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해역 체험관광형 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1일 제주바다목장해역에 관광형 테마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어초어장과 해중림 시설을 입체적으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바다목장사업은 2002년부터 한경면 차귀도 연안에 체험관광형으로 추진 중인데, 2007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신창리 연안에 입체 어장을 조하고 있으며 지난달 어류형 폴리콘 어초를 시설, 어류형 어장을 조성했다.
이어 이달 중 십자형해중림초를 시설하고, 7월 중에 반톱니형어초를 설치하여 해중림 집중 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돌돔, 자바리, 쏨뱅이 등 지역 특산 어류와 까막전복, 오분자기, 해삼을 방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외해가두리를 이용한 중간육성장을 시설해 체험관광형 바다목장을 위한 볼거리 제공과 생태기반 어류 Seed Bank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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