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교수 골퍼들의 축제인 ‘2009 전국교수골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크라운컨트리클럽에서 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골프연맹(회장 백병주)에서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있다.

전국교수골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현재 전국 대학에 재직 중인 전임강사 이상의 남·여대학교수를 대상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열리며, 단체전인 경우 각 대학 선수들의 성적중에서 당일 가장 좋은 4인의 성적을 2일 동안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개인전인 경우 2일간 플레이한 36홀의 스트로크플레이방식과 뉴페리오플레이 방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며 여자부, 시니어부, 장년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학교수 골프대회 참가현황을 살펴보면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경희대, 성균관대등 전국사학의 명문 30여개의 대학 143명의 대학교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특히 골프관련학과 및 대학골프부 담당교수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한국대학골프연맹 경기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경기위원들의 배치돼 KGA 및 R&A의 골프룰을 엄격히 적용, 경기수준이나 대회위상의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