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완공…오는 12일 준공식

위미농협(조합장 김종석)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한 산지유통경쟁력 강화와 고품질감귤 생산·유통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농산물유통센터를 완공, 오는 1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소재한 농산물유통센터는 1만8640㎡부지에 연면적 4994㎡규모로 저온저장고와 집하장, 선별장, 사무실, 자재창고 등이 갖춰졌다.
농산물유통센터는 부지 구입비 5억2400만원 외에 사업비 64억1500만원(국비 6억9500만원, 지방비 24억9200만원, 중앙회 2억원, 자부담 33억7800만원)이 투입됐다.
위미농협은 '고품질 감귤 생산지원 사업단'을 조직하고 현재 신청한 타이벡 재배농가 160여명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석 조합장은 "농산물유통센터는 제주대학교 수출사업단 지정 선과장으로 돼 있어 수출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농가별 과수원별 영농지도와 수확에서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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