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한· ASEAN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치며···
[나의 생각] 한· ASEAN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마치며···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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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주 한· ASEAN 특별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는 역사상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전 세계에 선진 한국 건설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음은 물론 위대한 제주도민의 힘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정상회의 기간동안 전 도민들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혼연일체가 되었으며 강정마을에서는 집회와 집단시위를 중단하였고 사회 각계각층 자원봉사자의 절대적인 지원과 도내 관광· 음식· 숙박업소 등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몫을 하였다.

경찰에서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자 대규모 국제행사의 안전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행사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였고 각국 정상들에 대한 완벽한 경호업무 수행을 위하여 물샐틈 없는 검문검색을 실시하였다.

각국의 여러 정상들이 승차한 차량이 도로를 통행할 때 경호업무 수행을 위해 교통 통제활동을 펼쳤음에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았으며 공항과 항만, 행사장 주변에서의 검문검색 활동에도 관광객과 도민들께 다소의 불편함을 드렸음에도 경찰의 경호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신데 대하여 경찰관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09 한· ASEAN 정상회담은 약 2,600억원이라는 제주브랜드 가치효과를 얻었으며 5억 7천만 아세안 잠재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하였다고 한다.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 비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 ASEAN 공동번영과 경제 활성화, 북한에 우호적이던 아세안 10개국이 한 목소리로 핵실험을 규탄하였고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는 별도의 성명을 채택 하는 등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의 외교 역량을 보여 주었다.

대통령께서도 한· ASEAN 정상회담의 완벽한 개최에 감탄하여 제주발전을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옛날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는 불법(佛法)을 얻기 위하여 길을 가던중 심생즉 종종법생(心生卽 從從法生), 심멸즉 종종법멸(心滅卽 從從法滅)·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고 깨우침을 얻었다고 한다.

모든 것은 사람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전 제주도민이 한마음이 되어 한· ASEAN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고 이를 발판으로 서로 화합하여 제주 지역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다.

박    종    배
제주서부경찰서 한림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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