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ㆍ언어장애인 영상전화료 지원
청각ㆍ언어장애인 영상전화료 지원
  • 임성준
  • 승인 2009.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인터넷사용료 등 매월 3만3000원 보조
제주시는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이 사용하는 영상전화기의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를 통해 이들의 명단을 파악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의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하도록 했다.

제주시는 영상전화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명의로 된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납부영수증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이달부터 매월 인터넷사용료 3만원과 전화기본요금 3300원 등 3만3300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올해 1월부터 낸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급적용해서 5월까지의 전화요금을 모두 지원한다.

제주시 지역의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은 모두 2481명이며, 이들 가운데 953명은 일반 전화로는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1∼3급 장애인이고, 현재 영상전화기를 사용하고 있는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은 50여명이다

제주시는 이들 1∼3급 장애인들이 영상전화를 신규로 가입할 경우에도 이용요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